대한소아치과학회(大韓小兒齒科學會)는

소아치과학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소아치과학을 전공하는 자와 이와 같은 취지에 찬동하는 치과의사들이 1959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학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차 문호 교수를 선출하였습니다. 현재 65여년의 역사를 가진 학회로 성장하여 동양에서는 최고의 역사를 가진 소아치과학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1,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큰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1967년에 부산지부를 창립함으로써 지방시대를 열었고, 현재는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강원, 대전·충청 그리고 전북 지부 등 6개 지부가 설립되어 각 지역에서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2022년 현재 63여회의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988년부터는 전공의 학술대회를 매년 2회씩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전공의와 일반 회원의 연구와 진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1996년에는 대한소아치과학회 주관 하에 실시된 소아치과 인정의 제도에 의해 처음으로 소아치과 인정의가 배출되었으며, 소아치과를 전공한 의사들이 지역사회 개원가에서 소아치과를 전문으로 하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아치과 인정의들은 어린이환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구강보건관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의료에 있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2002년 제 3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를 국내외 소아치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13년에는 서울에서 세계소아치과학회를 개최하였으며, 2022년에는 COVID-19 상황하에 제12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점차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49권 1호에 이른 대한소아치과학회지는 연 4회 발간함과 동시에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인정하는 학술지로 등재되어 학회 회원들의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연구 및 진료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교과서를 개정, 발간하고 있으며 진정요법이나 치아우식증 예방 처치에 관한 진료지침서를 발간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 회원 정보 관리와 학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웹 사이트(https://kapd.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회비, 학회등록비 및 학술지 게재료 등을 온라인 상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